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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누누 작성일20-07-13 11:45 조회1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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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몽' '한 여름의 세레나데'
서울시예술단원들 기획 참여
22·24일 공연은 온라인 중계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7월 ‘천원의 행복 시즌2-온쉼표’(이하 ‘온쉼표’) 프로그램으로 창작음악극 ‘춘몽’과 팝페라 ‘한 여름의 세레나데’를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온쉼표’는 2007년 시작해 13년간 이어오고 있는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콘텐츠다. 클래식·뮤지컬·무용·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도록 공연장 문턱을 낮춰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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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온쉼표’는 서울시예술단원들이 직접 구성, 기획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춘몽’(21·22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은 국악과 연극이 만난 창작 음악극이다. 신민요 ‘갑돌이와 갑순이’를 모티브로 서울시청소년국악단 단원들이 새롭게 창작했다. 근현대에 유행한 신민요를 전통 민요와 판소리로 재해석해 국악의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 여름의 세레나데’(23·24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는 서울시합창단원이 주축이 된 팝페라 밴드 팔라디오의 공연이다. ‘베사메무초’ ‘플라이 미 투 더 문’ ‘오 솔레 미오’ ‘아베 마리아’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팔라디오만의 색깔로 선보인다.

공연은 ‘객석 거리두기’를 통해 각 2회씩 진행한다. 오는 22일과 24일 공연은 네이버TV ‘세종문화회관 힘내라 콘서트’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중계한다.


세종문화회관 7월 ‘온쉼표’ 프로그램 ‘춘몽’ ‘한 여름의 세레나데’ 포스터(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 프로축구연맹
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잔여 일정이 발표됨에 따라 K리그 일정 변화도 불가피해졌다.
AFC는 1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국과 각 국 클럽들의 논의를 통해 2020년 AFC 경기 일정을 새롭게 정했다”고 전하면서 ACL 잔여일정을 발표했다. 2020시즌 ACL은 조별리그 2라운드를 채 마치지 못한 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

K리그가 속한 동아시아 지역의 경우 10~11월에 조별리그와 준결승을 마치는 일정이 제시됐다. 우선 조별리그 일정을 살펴보면 10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3~4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는 일정이다. 지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코로나 사태가 심각하지 않은 장소에 모여서 경기를 치르는 방안이 유력하다. 16강전부터 결승까지는 단판승부로 변경된다. 16강전은 조별리그 종료 이틀만인 11월 3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8강전은 11월 25일, 4강전은 11월 28일 열린다. 결승전은 서아시아 지역에서 12월 5일 개최된다.

AFC 입장에서는 더 이상 대회를 연기할 수 없기 때문에 코로나19 사태의 경중을 떠나 일단 잔여 일정을 확정발표한 분위기다. AFC는 그동안 ACL 일정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꾸준히 밝혀왔다.

K리그는 전북 현대, 울산 현대. FC서울, 수원 삼성 등 4개팀이 ACL에 참가하고 있다. AFC의 발표대로라면 K리그의 파이널라운드 기간에 조별리그와 16강 이상의 토너먼트가 열리게 된다. K리그는 정규라운드 최종전인 22라운드 경기를 10월 4일로 잡았다. 이후 상위리그와 하위리그로 나뉘어 팀당 5경기씩 진행되는 파이널 라운드 일정은 아직까지 잡혀있지 않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12일 “ACL 잔여 일정이 발표된 안대로 진행될 경우 K리그 일정을 변경할 수 밖에 없다. 우선 ACL 조별리그 기간에는 K리그를 진행할 수 없다. 12개팀 가운데 4개팀이 빠지기 때문에 형평성 문제를 고려해야한다”고 밝혔다.

ACL 조별리그만 해도 2주 이상 리그를 중단해야하는 상황이라 K리그 클럽의 성적에 따라서는 11월 말 또는 12월 초로 잡았던 시즌 종료 시점도 다소 미뤄질 수 있다. 이 관계자는 “파이널 라운드 일정은 ACL 일정을 고려해 여러가지 안을 짜고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남은 정규라운드 경기 일정을 다소 앞당길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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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민. 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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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경기에서 9대2로 승리하며 5연승을 달성한 두산 김태형 감독이 선수들과 승리의 기쁨을 함께하고 있다.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6.23/
[부산=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아니, 나 보라고 일부러 힘들다고 하는 것 같은데?"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웃음을 참지 못했다. 발단(?)은 허경민의 유격수 기용 문제다. 김태형 감독은 7월초에 치른 4경기에서 허경민을 3루수가 아닌 유격수로 내보냈다. 주전 유격수인 김재호가 컨디션 난조로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타선 최적화를 위해 허경민을 유격수로 쓰고 최주환을 3루로, 오재원을 2루에 내세우는 방법을 택했다. 사실 허경민에게 유격수가 매우 낯선 포지션은 아니다. 광주일고 재학 시절, 오지환, 안치홍, 김상수 90년생 동기들과 함께 당시 국가대표까지 주름 잡았던 '4대 유격수' 중 한명이었다. 프로 입단 초창기에도 유격수로 종종 출장했었다. 하지만 두산에서는 유격수 자리를 꿰차기가 쉽지 않았고, 결국 3루에서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유격수 출장 빈도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지난 1일 경기 유격수 선발 출장은 2016년 9월 27일 대전 한화전 이후 1373일만의 일이었다.

잠시 유격수로 '외도'했던 허경민은 김재호의 1군 복귀 이후 곧바로 자신의 원래 자리를 찾았다. 내심 유격수 포지션에 대한 부담을 많이 느꼈던 그다. 허경민은 최근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10년 넘게 유격수를 잘 안하다 보니 긴장이 많이 됐고, 잠도 제대로 못잤다. 고등학교때 잘했다는 이야기도 부담이 됐다. 그래도 최대한 열심히 노력했다"면서 "재호형이 복귀한다는 소식을 듣고 밥을 잘 먹을 수 있었다"며 김재호의 컴백을 반겼다.

그러자 김태형 감독이 핀잔 아닌 핀잔을 줬다. 김 감독은 "경민이가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것이 아닌가. 마치 나 보라는 듯 많이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했더라. 못하겠다는 말 꺼내지도 말라고 일러뒀다"고 웃었다.

사실 허경민이 3루에 유격수까지 같이 소화해준다면 팀에는 큰 도움이 된다. 김태형 감독은 "김재호가 몸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다. 본인은 할만 하다고 하는데, 그래도 계속 몸을 살펴야 하는 선수다. 몸 상태가 안좋으면 경기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본인은 의욕적으로 하는데, 힘든 부분이다. 그러다 보니 최근 수비 실책도 나오는 것 같다"면서 "그래도 허경민이 유격수를 봐주니까 괜찮은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허경민의 유격수 수비 실력은 아직 녹슬지 않았다는 평가다. 김태형 감독은 또 "잘하고 있다. 그 정도면 괜찮다. 어느 팀 유격수랑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선수 본인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3루만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평가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본인의 값어치를 올리는 일이다. 경민이가 정말 유격수 수비를 못한다고 생각하면 절대 억지로 안 쓴다. 충분히 할 수 있고, 실력이 있는 선수니까 유격수도 같이 해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며 직간접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물론 여전히 허경민의 주 포지션은 3루다. 하지만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의 '멀티 포지션' 겸업은 첫 FA(자유계약선수)를 앞두고 있는 그에게는 분명 '플러스' 요소가 될 수 있다.
"신용평가사 동시접속자 수 몰려"
(지디넷코리아=손예술 기자)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13일 오전 10시부터 내놓은 대출 상품에 고객이 몰리면서 한 시간째 제대로 된 대출 절차가 진행되고 있지 않다.

대출 상품 화면서 한도 조회를 확인하기 위해 공인인증서로 인증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수 초가 지난 후 '신용정보조회 중 일시적인 장애가 발생했다. 잠시 후 다시 신청해라'라는 팝업이 뜬다. 혹은 수 십 초가 흐른 후 처리 관리자가 지정한 시간을 초과해 고객센터로 문의하라는 문구가 안내된다.


케이뱅크 대출 지연.

케이뱅크 관계자는 "케이뱅크 시스템 상 문제는 아니다"라며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도를 확인하기 위해 신용평가사에 접속해야 하는데, 동시접속자가 몰리면서 지연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케이뱅크는 2019년 12월 31일 신규 대출을 전면 중단했다. 올해 7월 28일 유상증자를 앞두면서 신규 대출 상품을 3종 내놨다.

[스포츠월드=수원 전영민 기자] “200%로 하다가 다쳐도 후회 없을 것 같아요.”

KT 부주장 박경수(36)는 선수단 군기반장이다. 평소엔 동네 형처럼 한없이 친근한 선배지만 젊은 선수들이 훈련 중 나태한 모습을 보이면 코칭스태프보다 박경수의 외침이 그라운드에 더 먼저 울려 퍼진다. KBO리그 경력만 17년인 최고참 박경수의 경험과 호통은 경기 중에도 선수들이 다시금 마음을 다잡는 계기로 작용하기도 한다.

그런데 박경수도 유일하게 약해지는 부분이 있다. 단 한 번도 밟아보지 못한 가을야구다. 남부럽지 않은 야구사를 겪은 박경수도 10월의 그라운드는 아직도 막연하기만 하다. 지난 2003년 KBO리그에 데뷔한 후 12년 동안 몸담았던 LG에서는 팀의 암흑기를 보냈다. 마지막 해였던 2014년에는 LG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정작 정규시즌에 펄펄 날던 박경수가 부상으로 가을야구 엔트리에서 빠졌다. 자유계약(FA)으로 KT 유니폼을 입은 지난 5년 동안은 하위권만 맴돌았다.

박경수는 “이렇게 오래 가을야구를 경험하지 못한 것도 기록 아니냐”며 특유의 농담으로 아쉬움을 숨기려 하지만 속마음은 정반대다. 5강을 향한 갈망이 팀 내에서 둘째라면 서러울 정도다. 박경수는 18년째 ‘가을야구’라는 일관된 꿈을 꾸고 있다. 부주장으로서, 황혼기를 앞둔 선수로서 현역 생활을 마치기 전에 주장 유한준과 함께 가을야구를 맛보고 싶다는 열망이 가장 크다. 자신이 주장을 맡았던 몇 년간 팀이 하위권에 머물렀다는 자책도 담겨있다.

박경수는 “KT 소속으로 하위권에서 꼴찌도 계속 해봤다. 젊은 선수들이 성장하면서 조금씩 더 강팀으로 거듭나는 모습도 보고 있다”며 “우리 팀 KT가 5강에 간다면 진짜 다른 팀이나 남들이 첫 우승을 하는 것 같은 감정이 내게도 차오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그래서일까. 팀이 조금씩 알을 깨는 모습을 보이자 박경수가 18년 동안 속으로 삭혀온 아쉬움이 이제는 기대로 바뀌었다. 유망주였던 후배들이 이제 팀의 주전이 됐고, 박경수는 후배들과의 가을야구를 상상한다. 가을야구는 아직도 막연하지만 의지는 굴뚝같다.

박경수는 “가슴 속에 늘 가을야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선수 생활 중 경험하지 못하더라도 다음 야구인생에서 해보면 되지라는 생각을 하는 편”이라면서도 “은퇴하기 전에 우리 팀이 가을야구를 하면 정말 재미있게, 신나게 할 것 같다. 만약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내 기량의 100%, 아니 200%를 하다가 다쳐도 정말 후회 없을 만큼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KT 제공

사진설명: 가을야구를 향한 박경수의 갈망은 최고조에 달했다. 사진은 박경수가 세리머니하는 모습.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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