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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누누 작성일20-07-08 11:57 조회2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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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수 유족 연락도 피해…경주시 “전화 안 받아”
의혹은 점점 커져…무자격 의료행위 정황도 나와

지난 2015년 열린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참가한 트라이애슬론 국군대표팀 김규봉 감독(맨 오른쪽)과 의무담당 안모씨(오른쪽 두 번째)이 선수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한철인3종협회
경북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팀 소속 고(故) 최숙현 선수를 폭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팀닥터(운동처방사) 안모(45)씨의 행방이 묘연하다. 최 선수 유족의 연락을 받지 않는 것은 물론 경주시체육회나 경주시청의 연락도 거부하고 있어 소재조차 파악이 어려운 상태다.

안씨는 최 선수를 비롯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소속 선수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선수가 지난해 3월 뉴질랜드 전지훈련 당시 녹음한 녹취록에는 안씨가 최 선수를 수 차례 폭행하는 정황이 담겨 있다.

안씨가 최 선수 외에도 경주시청팀 선수들을 성추행하거나 폭행한 진술이 나오면서 경주시체육회는 8일 오전 안씨를 성추행·폭행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경주시체육회 관계자는 “안씨가 수 차례 연락을 시도해도 받지 않는 상태”라며 “현재 안씨가 어디 있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경주시청 체육진흥과도 안씨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고 했다.


8일 경북 경주시 동부동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에서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이 고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운동처방사 안모씨를 성추행과 폭행 혐의로 고발하기 위해 고발장을 들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일 경주시체육회가 진행한 인사위원회에도 안씨는 나타나지 않았다. 개인 사정으로 참석이 어렵다는 이유였다. 이 자리에는 트라이애슬론팀 김모 감독과 최 선수의 선배 2명만 참석했다.

대한체육회도 안씨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지난 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협회 소속이 아닌 안씨에 대해 “이 분에 대해서는 정보가 전혀 없다”고 증언했다. 김진환 대한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장도 “개인병원에서 운동처방하고 잡일하는 사람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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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선수 유족도 안씨와는 연락이 끊어진 상황이다. 최 선수의 아버지는 8일 “지난 3월 안씨가 경북 경산시 한 원룸에서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갔다는 것만 알고 있고 이후로는 어디서 사는지도 모르고 연락도 안 된다”며 “최근 전화를 걸어봤는데 받지 않더라. 아마도 김 감독이나 변호사 연락만 받는 것 같다”고 전했다.

고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과 관련해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철인3종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김규봉 경주 트라이애슬론 감독이 소명을 마친 후 회의장에서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일보 취재진도 안씨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봤지만 신호만 갈 뿐 통화가 이뤄지진 못했다. 그는 최근까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숙소와 불과 250여m 떨어진 원룸에서 살았다.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과 경북경찰청은 안씨의 행방이나 연락 가능 여부에 대해 “수사 중인 사항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 안씨를 수배하거나 소환 조사를 할 것인지 여부도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다.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전·현직 선수 10여 명으로부터 피해 사실이 접수된 만큼 수사기관이 김 감독과 안씨 등을 소환 조사할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안씨의 과거 행적에 대한 의혹은 계속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군인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군인체육대회에 두 차례(2015년 문경·2019년 중국 우한) 참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씨는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의무 담당으로 김 감독과 함께 참가했다.

앞서 안씨는 의료면허는 물론 물리치료사 자격도 없는 ‘무자격 의료인’으로 지목됐었다.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군인들 몸관리를 맡은 인물이 무자격자였던 것으로 드러난 셈이다.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이 추가 피해자들과 대화하며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팀 내 '팀 닥터'라고 불린 안모 씨의 폭행 및 추행 정황을 발견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안씨가 숙소를 무단 침입했다는 내용의 진술서. 연합뉴스

고 최숙현 선수의 동료 선수들과 이용 의원 등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고 최숙현 선수 사망사건과 관련해 피해실태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씨는 과거 경북 경산시 한 내과의원에서 청소 일을 하면서 물리치료사를 돕는 보조업무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물리치료사 보조업무를 넘어서는 적극적인 치료 행위로 ‘무자격 의료행위’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 상황이다. 이런 행위가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으로 드러날 경우 무기 또는 2년 이상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한편 안씨는 최 선수의 사망 사흘 전인 지난달 23일 대한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 조사관에게 전화를 걸어 폭행 사실을 인정하고 자필 진술서를 이메일로 제출하기도 했다. 진술서에는 ‘뉴질랜드 전지훈련 중 음주 상태로 최 선수의 뺨을 때렸지만 폭행 사유를 기억하지 못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경북체육고등학교 2016학년도 졸업앨범에 실린 고(故) 최숙현 선수의 사진. 트라이애슬론을 상징하는 싸이클을 들고 있다. [최 선수 유족 제공]

철인3종경기(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출신 최숙현 선수. [최선수 가족 제공]

애초 대한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에 팀 내 폭행·폭언 피해 접수가 이뤄졌을 때 가해자 명단에 안씨 이름은 없었다. 그런 그가 돌연 폭행을 시인한 점을 놓고 여러 뒷말을 낳고 있다. 안씨가 가해자로 지목된 김 감독, 선수들과 입맞추기를 시도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김 감독과 선수 2명은 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잘못이 없어 사죄할 일이 없다”는 등 입장을 밝히며 혐의를 부인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해정 인턴기자]

개그우먼 이세영이 SNS 해킹 피해를 호소했다.

이세영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휴... 2년 추억을 가지고 장난치는... 터키에 사는 해커가 뺏어갔습니다"라고 해킹 당한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문의는 했지만 답변도 없고 너무 슬퍼서 저절로 살이 빠지네"라고 덧붙여 착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앞서 이시영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에 "제 인스타그램이 해킹 당했습니다. 연동된 이메일, 핸드폰 번호도 전부 바꿔서 로그인이 안 됩니다"라고 피해 사실을 알렸다. 또 "메리님들(구독자 애칭) 인스타 계정이 있으시다면 신고 부탁드립니다. 사칭으로 신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라며 누리꾼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해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언니 무슨 일이에요", "일단 신고 눌렀어요. 도움이 되기를", "힘내세요" 등 응원과 위로의 댓글을 남겼다.

이세영은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재일교포 남자친구와 함께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를 운영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2020년 미국 내 야구 지형을 완전히 바꿨다. 메이저리그(MLB)는 60경기 단축 시즌 체제로 7월 24일(한국시간) 지각 개막한다. 마이너리그 일정은 전면 취소됐다.

이런 상황에서 이른바 내쉬빌 리그가 관심을 모은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 팀과 계약하지 못한 선수들을 미국 테네시주 내쉬빌에 모은다는 구상이다. 현재 MLB 구단들은 팀별로 60인 로스터를 꾸렸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으로 이 선수들이 빠지게 되면 새롭게 선수를 충원해야 한다. 마이너리그 일정이 취소된 상황에서 내쉬빌 리그를 선수 수급처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상당 부분 진척됐다. MLB 일정과 거의 비슷하다. 7월 24일부터 9월 28일까지 진행한다. 두 팀이 참가, 팀별로 22명의 선수를 보유한다는 계획이다. 미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8일(한국시간) “거의 대부분 선수들이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뛴 (지금은 소속팀이 없는) 30대 선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 아직 소속팀이 없는 몇몇 선수들이 입단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들은 트리플A 평균 주급(502달러)에 못 미치는 주급 400달러(약 48만 원)를 받는다. 박봉이지만 뛸 수 있는 무대를 확보한다는 게 중요하다. 다만 리그가 단조롭다는 것은 문제다. 두 팀이 10주 동안 계속 싸우게 되니 흥미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아직 관중 입장 계획을 세우지는 못했으나 흥행이 되어야 운영 비용도 마련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디 애슬레틱’은 “두 팀이 10주 연속 맞붙는 단조로움을 깨기 위해 은퇴한 선수 중 인근에 사는 R.A 디키나 벤 조브리스트를 게스트로 출연시키는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다. 또한 이 네트워크를 더 어필하기 위해 맷 하비, 강정호, 심지어 야시엘 푸이그와 같은 실직 선수와 계약하기를 선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근래까지 MLB에서 뛰었던 선수들은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좋다. 선수들도 MLB 구단들이 주목하는 리그인 만큼 재기의 발판으로 적합하다. 유명 선수들이 많이 모이고, 두 팀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팬들과 MLB의 주목도는 커진다. 수준급 선수 확보에 사활을 걸어야 할 이유다. 내쉬빌 리그는 현재 TV 중계까지 계획하고 있다.

예시이기는 하지만 강정호의 이름이 눈에 들어온다. 그는 최근 KBO리그 복귀를 포기했다. 다만 향후 거취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일단 완전히 은퇴하겠다는 이야기는 없었다. KBO리그가 아니더라도 기회가 있다면 선수 생활을 이어 가고 싶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밝혔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내쉬빌 리그는 강정호로서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마이너리그 일정마저 취소된 판에 어쩌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기도 하다. 당장 올해가 아니더라도 내년을 위한 포석이 되기 좋다. 한국에서 홀로 운동하는 것보다는 실전 감각을 쌓는 것이 더 나은 게 당연하다.

강정호는 지난해 성적과 별개로 타구 속도와 강한 타구 비율이 수준급이었다. 재기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이었다. 실제 피츠버그에서 방출된 뒤 밀워키가 그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하려 했던 하나의 이유였을 것이다. 다만 비자 문제로 성사되지 못했다. 현재 뛸 수 있는 몸 상태를 갖췄는지가 변수지만, 강정호가 뛰겠다면 내쉬빌 리그 팀들은 마다할 이유가 없다.
[고척=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페이스는 언제든 떨어질 수 있다.”

7월 삼성의 기세는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지난 7일 고척 키움전을 승리로 이끌면서 6위였던 순위는 단숨에 4위로 수직상승했다. 2위 키움과 격차도 크지 않아 내친김에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는 위치에 도달했다.

경기력도 오름세지만 삼성이 진짜 무서운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지난 4년 동안 삼성은 가을 야구에 초대받지 못했다. 매년 비슷한 실패가 반복되며 하위권을 전전했다. 그러다 실로 오랜만에 상위권에 안착하며 분위기를 탔다. 그런데도 삼성은 묵묵히 제 갈 길만 가고 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다보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마음가짐으로 하루를 보낸다.

사령탑 허삼영 감독은 냉정하다. 키움 손혁 감독도 “어떤 상황에서든 냉정히 판단하는 걸 보면서 대단하다고 느낀다”면서 혀를 내둘렀다. 냉정함은 허 감독이 자신의 소신을 뚝심있게 밀어부치는 원동력이다. 허 감독은 “잘 나갈 때일수록 자만을 가장 경계한다. 좋았던 페이스는 언제라도 다시 떨어질 수 있다. 지금 상승세는 크게 중요치 않다”고 말했다. 감독부터 냉정함을 유지하니 선수단도 들뜨지 않는다. 김상수는 “감독님이 성적에 대해 말씀을 많이 하지 않는다. 그저 매 경기 결과가 좋다보니 선수들도 감독님과 코칭스태프를 믿고 플레이 할 뿐이다. 성적이 좋다고 선수단이 동요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과 최태원 코치가 9일 대구 키움전에서 1-2로 뒤진 3회 살라디노의 적시타로 홈을 밟은 김상수를 하이파이브로 반기고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삼성은 10개 구단 중 가장 라인업 변동이 많은 팀이다. 시즌 초반엔 연패에 빠지면서 데이터와 컨디션에 기반한 허 감독의 선수 기용법이 도마에 오르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승리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아졌고, 이제 허 감독은 허파고라고 불린다. 하지만 허 감독이 매번 변칙적인 라인업을 짜는 건 베스트 시나리오가 아니다. 허 감독은 “장기적으로 팀이 좋아지려면 안정적인 시스템 하에서 움직여야 한다. 라인업도 마찬가지다. 계산이 서는 고정 라인업을 구축하는 게 가장 좋지만 우리팀의 사정상 그러지 못하고 있다. 걱정되는 부분이 많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변칙 라인업이 주목받고 있지만 오히려 그에 따른 부작용을 걱정하고 있는 허 감독이다. 매번 바뀌는 역할과 경기 때 보여주는 허슬플레이로 선수들의 신체적인 에너지 소모가 크다는 걸 잘 알기에 허 감독은 현 상황에 만족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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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전력이 있는 건 가을 야구 진출을 목표삼은 삼성에 플러스 요인이다. 부상으로 빠져있는 타일러 살라디노와 벤 라이블리가 기술 훈련에 돌입했고, 군 복무 중인 심창민과 강한울도 전역을 앞두고 있다. 불펜과 내야에 숨통을 틔워줄 수 있다. 하지만 허 감독은 “복귀 자원이 합류하면 전력이 올라가는 건 맞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 선수들이 온다고해서 무조건 경기를 이긴다는 보장도 없다. 오히려 지금 좋은 팀 케미가 깨질 수도 있는 것”이라고 냉정한 시선을 유지했다. 이미 허 감독의 시선은 복귀 자원들이 팀 케미를 해치지 않으면서 선수단에 스며들 방법을 찾는데 도달해있다.

길게 내다보고 항상 최악의 경우를 생각한다. 잘 나갈 때도 절대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 정중동 유지. 허삼영호가 기복없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이다.
superpower@sportsseoul.com
[뉴스엔 서지현 기자]

배우 윤기원이 놀라운 적응력을 보여주며 '불타는 청춘' 멤버들과 호흡했다.

7월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경남 창원시 진해 우도에서 진행된 남해바다 섬마을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윤기원은 짚라인을 타며 "무섭지 않다", "줄이 잘 움직인다"며 고소공포증을 앓고 있는 강경헌을 위로했다. 이에 강경헌 역시 윤기원의 응원에 힘입어 무사히 짚라인을 완주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함께 모여 비 오는 밤 천막을 치고 남해 아귀찜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 가운데 윤기원은 "불과 몇 시간 안 지났지만 아까의 서먹함이 야들야들해진 느낌이 든다"며 "역시 사람은 살을 비비고 같이 뭘 먹으면서 시간을 보내야 더 친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저녁 식사 후 윤기원은 "지인의 제안으로 91년 대학개그제에 나가게 됐다. 유재석, 김용만, 김국진, 남희석과 같이 데뷔했다. 개그맨 생활을 2년 반 정도 했다"며 "이후 원래 꿈인 배우를 이루기 위해 나가 MBC 공채에선 탈락하고 96년도 SBS에서 발탁됐다"고 자신의 과거사를 밝혔다. 또한 윤기원은 김도균의 기타 반주에 맞춰 지난 2011년 발매한 1집 앨범 '돌겠어'를 즉석에서 부르며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앞서 많은 중견 스타들이 일일 친구로 '불타는 청춘'을 거쳐갔다. 기존 멤버들과 인연이 닿은 게스트들도 있었고 모두와 초면이며 어색한 사이를 거쳐간 게스트들도 있었다.

이 가운데 윤기원은 최성국과 강경헌 등 다양한 인물들과 과거 인연을 자랑하며 '불타는 청춘'에 일일 친구로 활약했다. 특히 다채로운 과거를 지닌 만큼 많은 이야기보따리들을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또한 윤기원의 "사람은 살을 비비고 같이 뭘 먹으면서 시간을 보내야 더 친해지는 것 같다"는 말이 누구보다 '불타는 청춘' 목적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아 웃음이 난다.

이에 더해 윤기원은 엉터리 중국어를 자랑하다가도 홍콩영화 수록곡을 멋들어지게 불러 '불타는 청춘'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 어떤 게스트보다 부담스럽거나 튀지 않게 프로그램에 잘 녹아들며 재미를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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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원의 활약으로 이날 '불타는 청춘'에서는 웃음이 가실 줄 몰랐다. 과연 그는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매력을 선사하게 될지 향후 그의 활동을 향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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